오늘 아침 신문을 읽다 눈에 확 들어오는 기사를 보았다.세계적으로 고가품을 소장한 사람이 예술품들을 경매에 선 보였는데경매품 중 우리의 조선 시대 궁중 화가 이택균 (1808~1883 이후?)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책거리 10폭 병풍이 소개된 것이다. 반가운 마음으로 그림을 자세히 보노라니 경매에 나온 책거리는 책장에 각종 서책과 문방구, 골동품을 세밀하게 그려 넣은 10폭 병풍이다. 추정 가는 1만5000~2만5000달러(약 2100만~3500만 원). 크리스티는 “에르테군이 소장했던 유일한 한국 고미술품으로 그의 뉴욕 타운하우스에 걸려있던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작품 속 그림에 나오는 소품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노라니우리 조상님들의 풍류가 이렇게 멋지고 고급스러웠다니! 감동이다.이 그림에 나오는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