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와 왕릉 석굴암에서 내려와 불국사와 안압지를 거쳐 첨성대로 향했다. 국보 제 31호 첨성대(瞻星臺). 동양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져 있다. 나는 이 첨성대의 단아한 자태를 참으로 좋아한다. 알맞은 키에, 알맞은 몸집, S라인으로 안정감을 지니면서도 과학적으로도 한 치의 어긋..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10.01
석굴암 ▲ 석굴암 본존불 워낙 많은 관람객들로 사람 없는 틈을 노렸지만 보살님까지 함께.. 일반인은 출입금지 가림막 유리에 투영된 소원 깃까지 촬영됨 아들아이의 권유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짤막한 여행?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당일로는 너무 피곤하다 하여 28일 저녁에 출발하여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9.30
운문사를 다녀오다. ▲ 운문사 대웅보전 5개월에 걸친 표준 치료가 끝나고 다음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요즈음, 주기적으로 맞아야했던 주사를 건너뛰고 있으니 내 몸의 컨디션은 정상인 못지않게 좋다. 부작용의 후유증으로 남은 흔적들이야 시간 따라 농도가 옅어지리라는 믿음이기에 컨디션을 좌우하지는..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9.14
반계 유형원 유적지를 찾아서 ▲ 반계서당 마실길 걷기를 마치고 돌아오니 남편은 나더러 체력이 많이 나아졌다며 좋아한다. 차를 출발시키기 전 ‘반계 유형원 유적지 가보고 싶어 했지?’ 하며 묻는다. 언젠가 내소사에 다녀오며 길 한 곳에 세워진 유형원 유적지라는 이정표를 보고 저곳에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했..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9.06
붉노랑상사화길을 걸으며 ▲ 붉노랑상사화 언니가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왔다. 예쁜 붉노랑상사화가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부안 변산마실길 2코스에 자생하고 있는 꽃이다. 사진을 보내놓고서 언니는 내가 지금 상태의 몸으로 갈까봐 걱정이 태산이다. 아마도 이번 주말이면 꽃이 다 질 거라고 미리 알려..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9.05
내 마음의 광복절 그 넓은 궁남지를 다 돌아볼 수 없는 더위와 체력의 한계로 가시연꽃 만남으로 만족하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낮 12시가 채 안 된 시간이다. 남편이 묻는다. 이왕 나온 김에 오늘 하루 좋은 곳 찾아가자며 어디 가고 싶은데 있느냐고 묻는다. 막상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한 생각이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8.17
추억의 거리를 걸었다. 인사동골목을 찾았다. 그곳 역시 많이 변했다. 古물품들이 가득한 골목으로 인식되었었는데 현대의 급물살은 그곳도 어쩌지 못한 듯싶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먹거리와 옷 가게가 즐비하다. 시멘트 블록으로 보호 받고있는 나무들만이 여전이 옛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주위의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4.07
병문안을 다녀오며.... 조카가 중한 병으로 입원한지 10여 일 되던 지난 토요일, 서울의 병원으로 병문안을 갔다. 마음이 착잡하기 그지없다. 며칠 전 올라가는 차표를 예매할 당시만 해도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었기 때문에 면회시간인 12시에 맞추어 가려고 KTX를 예매했다. 이번에 개통한 호남고속철도였다.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