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7코스를 따라(3) 3) 도두봉 ~ 용두암, 용연 ~ 벽화골목 ~ 제주목관아 ~ 동문시장, 산지천 : 17코스 종점 ▲ 제주의 명물인 용두암을 17코스에서 만나다. 도두봉을 내려와 우리는 다시 농로를 따라 걸었다. 제주도의 유채꽃이 유명하다했는데 오늘 우리가 걷는 코스에서는 그 예쁜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는..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3.25
제주 올레길 17코스를 따라(2) 2) 외도 월대~ 도두추억愛거리 ~도두봉 ▲ 외도월대 2 시간여를 걸은 후, 우리는 외도월대에 도착했다. 이곳 월대천은 바다와 한라산 계곡물이 만나는 곳으로 시원하고 맑은 물이 흘러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곳이라 한다. 이곳은 270여년 된 해송과 팽나무, 멀구슬나무가 물 위로 휘늘어..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3.24
제주 올레길 17코스를 따라 (1) 1) 광령1리 사무소 ~ 무수천을 따라 걷기 우리가 머물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다. 게스트하우스는 주로 외국인 여행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국내 여행객들까지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다. 저렴한 숙박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3.23
제주도 산천단에 고하다. ▲ 산천단의 곰솔들 사람이 사람을 만나 인연의 끈을 이어가는 것처럼 신비한 일이 있을까. feel통에서 글을 통한 feel의 소통은 깨알 같은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었었다. 이제 비록 공간은 사라졌지만 그 공간을 꽉 채웠던 잔잔했던 감동은 큰 울림이 되어 우리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고 있..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3.22
참성단과 소사나무 드디어 마니산 정상이다. 하늘은 더 없이 맑고 푸르니 우리의 충만함은 더욱 배가 된 듯, 모두들 환한 표정으로 정상 표시목을 꼭 부여안으며 사진을 찍는다. 참 예쁘다. 가까이 저 위쪽으로 참성단이 보인다. 참으로 가지런하고 단정한 자세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저절로 마음이 경..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3.16
마니산을 오르다. 변덕스런 봄 날씨다. 봄이 오고 있음을 시샘이라도 하듯 하늘은 가랑비 한 움큼 훔쳐다가 뿌려대더니 오늘(토요일)은 모두 물러섰다. 오히려 청량하고 푸근한 햇살 선물을 한 아름 안겨준다. 산악회에서 강화도 마니산을 간다는 공지를 받았다. 최고봉이 500m가 채 안 되는 산이며, 최근 아..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3.16
뜻밖의 경험에서 얻는 값진 마음 스페인에서 아들이 어제 저녁에 돌아왔다. 안도하는 마음으로 가슴을 쓸어 내렸다. 여행 도중 내내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하기로 하고 떠났는데 어찌된 일인지 첫날 딱 한 번 기차타고 바르셀로나로 향한다는 소식만 오고 사진 한 번 보내오지 않는 것이다. 서운하기도 하고 무슨 일이 있..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2.23
화살나무는… ▲ 우람한 화살나무가 코르크 날개로 봄을 부르고 있다 어느 집 담장에서 까치발을 하고 담장 밖을 기웃거리는 화살나무의 우람함이 눈길을 끌어간다. 와!! 저렇게 큰 화살나무도 있었던가?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달고 있는 큼지막한 코르크날개라니!! 얼마나 살아온 세월일까. 유난히 커..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