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도 스러지네~~ 음력 섣달 보름달!음력으로는 아직 한 해가 남았다며위안 삼아 기대고 있었는데 음력도 이제마지막 보름달을 보여 주었다이제 더 이상 기댈 시간이 없는한 해의 마무리~~보름달도 내 마음만큼이나 어지러운지빈 나뭇가지 사이를 비집고 떠 있다그럼에도 어김없이 질서를 지켜가는저 달처럼내 시간도 흘러가겠지보름달 벗 삼아 걷노라니전화 걸은 내 동생이 꽃피는 시절에 편히 만나자 한다 단상(短想) 202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