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14 (이스탄불 야경, 유람선) 이스탄불은 터키 최대의 경제 중심 도시이다. 또한 보스푸러스 해협에 의해 동쪽의 아시아와 서쪽의 유럽으로 나뉜다. 그 중 유럽지역은 또다시 금각만을 경계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누어지는데 1923년 앙카로로 수도가 이전되기 까지 1600년 동안 제국의 수도였던 구시가지는 유네..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8.10.22
터키여행 13 (트로이목마 유적지) ▲ 트로이 목마를 재현해 놓은 목조 상 이 건축물은 영화 트로이에서 사용했던 것이란다. 우리는 트로이 목마 유적지를 가기 위해 차낙칼레라는 도시를 거친다. 차낙칼레는 1차 대전 당시 오스만 터키군이 연합군을 물리친 곳이지만 전쟁 당시 연합군과 터키군 합쳐 약 50만 명의 사상자..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8.10.21
터키여행 12 (에페소스, 로마시대 최대의 유적지) ▲ 에페소에서의 하루 동안 남편의 폰에는 온통 내 사진이 가득하였다. 파묵칼레에서 일정을 마치고 파묵칼레 마을의 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하루 일정이 늦게 끝나 파묵칼레에서 잠을 잤지만 또 다른 이유 하나는 호텔의 온천장을 이용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하였다. 호텔에 들어..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8.10.19
터키여행 11(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 ▲ 파묵칼레의 석회층 ▲ 오후 4시가 넘어 파묵칼레에 도착했다. 파묵칼레는 에게해 지역에 속한단다. 이동 중에 스쳐 지나는 이 바다는 지중해일까 에게해일까... 한 없이 펼쳐지는 허허벌판이지만서도 무언가가 묻혀 있을 듯싶으니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나를 싣고 버스는 4시간여를 달..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8.10.17
터키여행 10 (올림푸스 산에 올라 神들을 만나다) ▲ 줌후리엣 광장 옛 항구의 유람선에서 내려 시가지의 광장으로 나오기 위해 한 건물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다. 갑자기 나타난 시원스레 뚫린 광장은 줌후리엣 광장이라는데 그곳에는 말을 탄 아타튀르크(터키의 국부라 칭하는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의 동상이 서 있었다. 의미도 모른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8.10.16
터키여행 9 (지중해의 도시, 안탈리아) ▲ 지중해 콘야를 출발하여 타우루스라는 거대한 산맥을 넘어 안탈리아로 향했다. 터키 중부지역에서 지중해연안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 가이드는 거대한 산맥이라고 자꾸 말을 하는데 왜 내 눈에는 자꾸 삭막함만 보일까. 바위에 점들이 박힌 것처럼 간간히 나무가 자라고 있었는데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8.10.15
월출산 산성대코스를 오르다. 삽상한 가을 날씨는 내 마음을 자꾸만 불러내고 있는데 무언가에 매여 있는 듯싶은, 해야 할 일을 다 하지 못했다는 개운치 못한 마음은 가을의 부름에 응답을 못하고 있는 요즈음이다. 토요일 이른 아침, 출타한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다음 주와 다 다음 주의 일정이 꽉 짜여 있..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8.10.14
터키여행 8 (케르반사라이, 메블라나박물관) ▲ 아름다운 우리의 황금들녘 차가워진 바람결이 자꾸 몸을 움츠리게 한다 내 움츠리는 자세에 가을이 깃들어 있을까 가을을 알리는 개미취, 쑥부쟁이, 구절초……들은 짧게 살아가야 하는 조건이면서도 해맑기 그지없는 모습들이니 저무는 세월 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만난다는 건 참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