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팁) 꼭 울릉도가 아니 어도 해안가에 가면 방파제를 만나고 그 방파제를 이루는 우람한 돌들을 만나게 된다. 그것들을 돌이라 불러야 하는지? 왜 그런 모양들을 하고 있는지를 한 때는 퍽 궁금해 했었다. 그러다가 그 돌의 이름이 테트라포트(T.T.P, 일명 삼발이)인 것을 알았고 테트라포트는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3.06.19
울릉도 여행 (사동항까지 걸으며) 사실 여행 출발하기 전날, 한 시간 정도밖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물론 일찍 출발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웬일인지 정신이 더욱 또렷해지면서 잠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부족한 잠을 오늘은 꼭 보충해 주어야한다. 내일 아침 독도에 가기로 예약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울릉도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3.06.19
울릉도 여행(나리분지) 삼선암을 뒤로하고 고지 600m에 위치한 나리분지를 찾아간다. 미니관광버스를 타고 나리분지로 향하는 길의 급경사가 오금을 저리게 한다. 기사아저씨는 거침없이 올라가는데도 앉아 가는 내가 숨이 찬다. 나리분지는 화산폭발로 인해 지반이 함몰된 분화구.... 넓은 평지는 나에게는 일..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3.06.19
울릉도 여행(삼선암) 삼선암을 찾아가는 길~~ 북면 천부리 앞바다에 있는 기암으로, 삼선암은 공암(코끼리바위), 관음도의 쌍굴과 함께 울릉도 3대 비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곳이라 한다. 삼선암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단다. 옛날 하늘나라의 세 선녀가 울릉도에 내려와 목욕을 하곤 했는데 하루는 옥황상제가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3.06.19
울릉도 여행(태하 → 천부 ,예림원) 태하에서 출발하여 천부, 섬목을 향해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길 기기묘묘한 풍경들을 바라보면서도 더 좋은 풍경이 있을까, 색다른 모습이 있을까 이리저리 눈을 돌려가며 열심히 풍경을 음미하는데 기사분이 한 곳을 소개해 주신다. ‘예림원’ 이란다. 외도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말씀..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3.06.19
울릉도 여행 (도동 → 태하) 포항에서 울릉도행 배에 오르기 전 배안에서 창을 통해 바라본 바다 그림 같은 풍경이 무언가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것 같다. 도동항에 정착한 내가 타고 온 선플라워호 갈매기들이 환영해주고 있다. 울릉도 특산물은 오징어라 했다. 그 오징어를 잡는 배들의 집어등 나열이 예술이다...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3.06.18
중봉 -아고산대 - 안개가 차츰 걷히더니 숨겨둔 비경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고지여서일까? 평원이었다. 높은 곳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음은 이들의 환경적응에 의한 자람으로 이탈하지 않고자 하는 안정감을 주어서 일 것이다. 얼마만큼 인고의 세월이었을까~~ 중봉(1,594m)에서 만난 안내판 씩씩해 보..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3.06.11
덕유산을 가다 지난 현충일에 덕유산을 올랐다. 자욱한 안개로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문득문득 만나는 풍경과 꽃들이 더없는 즐거움을 안겨준 나름 운치 있는 산행이었다. 덕유산이 들려준 이야기들~~ 고속도로의 안개~~ 차분함을 안겨 주었다. 아침 해도 안개를 이기지 못한 하늘 아래의 휴게소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