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암을 찾아가는 길~~
북면 천부리 앞바다에 있는 기암으로,
삼선암은 공암(코끼리바위), 관음도의 쌍굴과 함께
울릉도 3대 비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곳이라 한다.
삼선암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단다.
옛날 하늘나라의 세 선녀가 울릉도에 내려와 목욕을 하곤 했는데
하루는 옥황상제가 선녀들이 걱정이 되어
하늘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장수와 날쌘 용을 함께 딸려 보냈다..
선녀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목욕을 하다가 돌아갈 시간이 되었는데도
막내 선녀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막내 선녀는 함께 온 장수와 눈이 맞아 정을 나누고 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옥황상제가 노하여
세 선녀를 바위로 만들어버렸는데
나란히 서 있는 바위가 두 언니이고, 홀로 떨어져 있는 작은 바위가 막내라 한다..
보는 위치에 따라 바위 모습이 달리 보인다.
막내에 대한 옥황상제의 노여움이 가장 깊었던 만큼
다른 바위와 다르게 이 바위에는 풀 한포기 나지 않고,
외로이 떨어져 서 있다고 한다.
이 막내 바위는 일선암이라 하며 가운데 부분이 갈라져 있어 가위바위라고도 한다.
다른 두 바위는 이선암, 삼선암이라 하며 둘을 합쳐서 부부바위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이 두 바위 위에는 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관음도”
삼선암과 마주하고 있었다.
울릉도에서 뛰어넘을 정도의 간격으로 떨어져 있는 섬이란다.
보이는 저 다리는 울릉도와 관음도롤 연결하는 다리로
작년 8월에 완공하였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 아래 저 오른쪽 나선형 계단 앞에서 되돌아 왔다.
시간이 여유로웠으면 꼭 한 번 건너보고 싶은 다리!! 이름은 연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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