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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따라 발길따라

울릉도 여행 (도동 → 태하)

물소리~~^ 2013. 6. 18. 22:04

 

 

 

포항에서 울릉도행 배에 오르기 전

 

 

배안에서 창을 통해 바라본 바다

그림 같은 풍경이 무언가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것 같다.

 

 

도동항에 정착한 내가 타고 온 선플라워호

갈매기들이 환영해주고 있다.

 

 

울릉도 특산물은 오징어라 했다.

그 오징어를 잡는 배들의 집어등 나열이 예술이다.

삶은 이렇게 아름다움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항구가 아닌 어느 산골같은 풍경

유유히 날아오르는 갈매기의 몸짓이 우아해 보인다.

 

 

 

도동항 전체를 한눈에 굽어보는 행남봉 꼭대기에 있는 수령이 2,500년이나 된 향나무.

우리나라 최고령의 나무이며, 울릉도의 상징이 된 이 향나무는

지난해 태풍에 몸을 많이 상했다고 한다. 도동항을 수호하는 모습 같다.

 

 

 

 

어떻게 저런 암벽위에 생명을 키울 수 있을까. 그래서 바위채송화일까.

 

 

 

항구주변에서 만난 갯메꽃

척박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는 모습이 꽃보다도 더 예뻤다.

 

 

 

 

 

하하, 저렇게 나란히 앉아서 무엇을 할까.

왼쪽에 한 마리가 더 앉아서인지 약간 기우뚱해 보인다.

 

 

기상변화가 심한 울릉도란다.

밝은 날이 일 년에 55일이라는 기사분의 설명을 증명이라도 해주듯

갑작스레 안개가 휘돌고 있다.

빨강지붕의 집과 파란지붕의 집 사이를 굽이도는 길이 말해주고 있었다.

 

 

 

 

우리가 머물 숙소 대아리조트도 안개에 싸여있다.

 

 

 

 

바다 속 바위의 모습이 신비롭다

어쩜 반듯반듯 잘라낸 돌을 이어붙이기라도 한 듯,

한 순간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통구미거북바위

거북모양의 암석이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싶은 모습을 보고

거북이가 들어가는 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거북바위 맞은편의 산 정상에 자생하는 향나무들

 

 

 

 

참으로 기묘한 모습을 한 바위다.

 

 

 

울릉도의 호박과 오징어!!   귀엽다

 

 

 

바다에 풍덩 빠져볼까....

 

 

 

 

태하황토굴과

해안선을 따라 오르는 나선형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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