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계절음식 준비하기 해마다 5,6월이 되면 이 계절에 나오는 햇것들로 밑반찬을 준비해 두곤 한다. 특별히 음식솜씨가 없는 나로서는 밑반찬에 의지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마늘 두 접을 사서 껍질을 벗겨 놓았다. 이제 갈아서 지퍼팩에 나누어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듬뿍듬뿍 넣어서 먹.. 사진 2019.06.16
라플린의 콜로라도 강변에 서서~ 그랜드캐년을 벗어나 우리는 다시 장거리를 달려 라플린이란 도시로 향했다. 여행일정표에는 3시간 30분을 이동하는 거리였다. '라플린' 역시 사람 이름으로 카지노의 대가란다. 이 사람이 경비행기타고 콜로라도 강변을 지나가다 라스베가스에는 강이 없다는 생각으로 콜로라도 강변에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9.06.14
쥐똥나무 쥐, 똥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을 모아 나무가 되어 세상 좋은 향기 꽃으로 나를 끌어간다. 잘 자란 나무를 방해가 된다하여 뭉텅뭉텅 잘라내었는데 가지 사이에 숨은 듯 쏘옥 고개 내밀고 피어나서는 좋고 나쁨을 구분하는 내 마음을 나무라한다. 좋지 않은 것도 좋은 것이 될 수 있다고 살.. 꽃과 나무 2019.06.14
무량억겁(無量億劫) 세월의 그랜드캐년!!!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기대를 가지고 들뜬 마음으로 학수고대하던 그랜드캐년으로 가는 길 내내 풍경들에 놀라웠다. 사막을 지나는가 하면, 쭉쭉 잘 뻗은 나무들이 울창한 숲이 나오기도 한다. 소나무처럼 생긴 저 나무의 이름을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카이밥 향나무? 라고 알려주었는데..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9.06.12
말발굽 모습의 호스슈 벤드(Horseshoe Bend) ▲ 호스슈 벤드(Horseshoe Bend) '호스슈 벤드'는 콜로라도 강이 수백만 년 동안 협곡을 휘감아 돌며 깎아 말발굽 모양의 특이한 형태를 만든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 신비한 모습을 바라보려면 700피트(약 230m) 절벽 위에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찔하기도 하지만 위험을 뛰어넘..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9.06.10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 ▲ 능가사 대웅전 처마 뒤로 보이는 팔영산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1967년 12월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을 시작으로 모두 22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22곳의 국립공원은 山만을 자정한 것이 아니고 그 중 4곳은 바다를 끼고 도는 곳을 지정하고 있으니 태안해안, 변산반도, 한려해..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9.06.08
사물에서 한 사람의 마음을 읽다. 아침 산에서 내려오는 시간은 7시가 채 되지 않은, 아침 햇살이 부챗살처럼 퍼져 들어오는 시간이다. 산 초입에 접한 아스팔트 위에 무언가가 반짝인다. 무어지? 하고 자세히 바라보니 맨홀 뚜껑이다. 사람들 발에 밟히고 자동차 바퀴에 짓눌리는 맨홀 뚜껑이 유난히 반짝거리는 까닭은 .. 단상(短想) 2019.06.07
경비행기를 타고 ~ ▲ 경비행기에서 바라 본 그랜드캐년과 콜로라도강줄기 브라이스 캐년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셋째 날의 공식적인 일정이 끝났다. 주눅 든 마음으로 시작한 하루가 경이로움으로 끝나는 날! 충만한 마음을 안고 우리는 케납으로 이동하였다 그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숙박을 한 후 내일 .. 마음따라 발길따라 201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