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글 - 장미의 이름 - 며칠 전 신문을 펼치다가 ‘움베르토 에코’ 라는 깜짝 반가운 칼럼제목을 만났다. 이는 현존하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기호학자로 '백과사전 지식인'으로 불리는 종이책 예찬론자라고 한다. 그런 그가 지난 2일에 루브르박물관 장서각 이층에서 그의 종이책 '장미의 이름' 과 전자책 단말.. 감상문 2012.07.14
뭉툭하게 핀 까치수영은 조그맣고 통통함은 귀염성을 지니고 있다. 귀여운 것들을 바라보노라면 내 안의 모든 것이 무장 해제되는 느낌이 마냥 좋기만 하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표현하는 순수함을 지녔기 때문이리라. 푸르른 여명 빛이 점점 제 빛을 놓아가며 햇살을 받아들이는 시간, 나는 그렇게 귀염성에 .. 내맘의 글방 2012.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