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다가 ▲ 터키 히포드럼광장의 '뱀의기둥' 세 개의 뱀의 머리중 두개는 십자군 전쟁시 파괴되었고 또 하나의 머리는 고고학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어제 끝난 의학드라마를 첫 회부터 재밌게 봤다 여타의 드라마보다도 유독 의학드라마를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데 이는 아마도 생명을 다루.. 감상문 2018.11.16
情 솟아나는 우리 옛 그림 전시실 입구에서 정장을 입은 안내원이 티켓수령을 하면서 주의사항을 애기한다. 관람객들이 많으니 줄서지 않고 자유 관람해도 된단다. 한 번 입장하면 재 입장은 불가능하단다. 후레쉬 사용을 하지 않는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똑 같은 멘트를 반복하는 안내원은 참 힘들겠다.. 감상문 2018.08.19
한국문학의 거목, 별이 되신 날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며 나날이 더 농밀해지는 무더위 속에 들려오는 뜻있는 사람들의 사망 소식에 마음이 무너진다. 한국문학의 거목이신 소설가 최인훈 선생님이 지난 23일 작고 하셨고 오늘 영결식을 치렀다. 정부는 선생께 금관문화훈장을 추서 하면서 선생의 공을 기렸지만 나로서.. 감상문 2018.07.25
하눌타리, 그리고 서점 ▲ 하눌타리 저녁식사를 마치고 산책 나선 길 낮은 울타리 철쭉나무 위에 핀 하늘타리, 아니 하눌타리 꽃을 보았다. 아! 어쩜 이리도 섬세한 모습인지… 하눌타리라는 이름인데 나는 곧잘 하늘타리로 부르기를 좋아했다. ‘하늘타리’ 는 ‘하눌타리’ 의 방언이라 하니 틀린 이름은 아.. 감상문 2018.06.20
연주, 노래, 춤과 함께한 신년음악회 어제 23일부터 강한 한파가 밀려온다는 예보에 눈까지 내린다니 여간 걱정이 되는 게 아니었다.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공연 관람예약을 해 놓았기 때문이다. 전주까지 가는 도중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 예상으로 내색 없이 안절부절못하는 마음이었는데 다행히 추위는 엄.. 감상문 2018.01.24
즐거운 크리스마스!!! ▲ 호랑가시나무 그리도 춥던 날씨도 갑자기 많이 누그러졌고 많이도 내리던 눈도 뚝 그쳤다. 크리스마스면 눈이 내리기를 기다리는 마음인데 날씨가 거꾸로 가는 듯싶다. 내 비록 종교와는 무관하지만 하얗게 내리는 눈이 아닌 사랑의 열매라 불리는 호랑가시나무를 찾아 이 날이 지닌 .. 감상문 2017.12.23
뮤지컬 '캣츠' ▲ 사진출처 / 캣츠 홈페이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괜히 마음이 부산하고 아쉬움이 가득 차는 달이다. 무언가 한 가지라도 정리하고 넘어가고픈 마음이 앞서곤 한다. 그에 12월은 우리만의 기념일이 끼어 있어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니 애써 모른 척 무관심으로 지나면서 부담감을 .. 감상문 2017.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