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날 아!! 이 봄 내음!! 밤새 내린 빗물이 작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 웅덩이는 아마도 이 빗물을 고요히 품고 있다가 새싹들이 파릇파릇 고개 내밀 때 힘들지 않게 하려는 게지요. 촉촉하게 젖어있는 땅의 숨결들이 내 마음을 맑게 일으켜주는 산책길에서 작은 법석을 일으키고 있습.. 단상(短想) 2012.03.23
느낌으로 이루는 소통의 비밀 교육방송 TV에서 보여주는 한 광고에 눈길이 머물렀다. 김연아 선수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모습에 이어, 학생들의 영어공부는 문법이 아닌 이처럼 소통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에 깊이 동감하노라니 한 생각이 스치며 나를 미소 짓게 .. 내맘의 글방 2012.03.20
들리시나요? 봄들의 수런거림이...... 꽃샘추위라더니 산책길 바람이 제법이었습니다. 아마도 어제 내린 봄비를 만나서인지 추위가 더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옛날에 비하면 추위랄 것도 없는 아주 따듯한 추위인데 말입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보이지는 않아도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일 .. 단상(短想) 201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