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풀을 바라보며 매듭풀 매듭풀이라는 이름은 줄기에 매듭을 여러 개 만들어 놓은 것 같은 풀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꽃이 워낙 작아서일까? 잎만 보이고 그래서 잎으로 기억하는 꽃(풀)이기도 하다 오늘 이 꽃을 찍으려고 정지동작을 수초동안 몇 번을 거듭하다 산 모기한테 엄청 당했다. 왠지 참 정갈.. 꽃과 나무 2014.08.31
지리산 천상화원 (2) ▲ 미역취 ▲ 꽃며느리밥풀꽃 ▲ 층층잔대 ▲ 구름패랭이꽃 ▲ 큰잎갈퀴 ▲ 개시호 ▲ 오리방풀 ▲ 단풍취 ▲ 미역줄나무 ▲ 투구꽃 ▲ 참바위취 ▲ 수리취 ▲ 구릿대 ▲ 바위채송화 ▲ 맑은대쑥 ▲ 터리풀(꽃진모습) ▲ 금마타리 ▲ 멸가치 ▲ 일월비비추 ▲ 큰땅빈대 ▲ 꿀풀 ▲ 곰취 ▲.. 꽃과 나무 2014.08.18
지리산 천상화원(1) 8월 16일 토요일, 지리산 성삼재에서 시작하여 노고단 - 반야봉(1,732m) - 삼도봉 - 화개재 - 뱀사골 에 이르는 길을 걸었다. 11시간 동안 천상의 화원에서 노닐다 왔다. ▲ 물봉선 ▲ 짚신나물 ▲ 꼬리풀 ▲ 싸리 ▲ 원추리 ▲ 산오이풀 ▲ 흰진범 ▲ 모싯대 ▲ 긴담배풀 ▲ 노루오줌 ▲ 이질풀 .. 꽃과 나무 2014.08.17
나무수국 지금쯤 꽃을 피웠을 거라는 믿음으로 점심시간에 살금살금 찾아가니 아, 나무수국은 어여쁘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꽃을 피우기 전의 초록빛에서 하나 둘씩 피어나는 꽃의 하얀 빛!! 그 중간을 건너뛰지 못하고 초록 머금은 흰빛의 꽃! 참으로 어여쁘다. 그 해, 새로 자란 가지에서만 피어.. 꽃과 나무 2014.07.15
백련지에서 덤으로... 백련지를 찾아가면 연꽃을 둘러보고 연지 둘레에 난 길이나 습지를 찬찬히 살피며 걷는다. 여름에 피는 꽃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제도 그렇게 심심찮은 보물들을 만났다. ▲ 자귀풀 나무가 아닌 한해살이풀로 밭둑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 자귀풀. 그에 걸맞게 백련지 습지에.. 꽃과 나무 2014.07.13
털중나리 털중나리가 피었다. 안개가 빗방울처럼 뚝뚝 떨어져 내리는 깊은 산속에 오롯하니 피어있는 털중나리는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 되었다는 것을 알려 준다 늘씬한 몸매의 미인이지만 얼굴의 검은 점이 부끄러운지 고개 숙이고 있는 짙은 안개 가득한 숲속 나리의 자태는 마치 이 산을 .. 꽃과 나무 2014.06.30
내 옆에 오지 마셔요~~ 수국 그렇게 귀한 꽃도 아닌데 해마다 수국이 피는 때면 그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가까이 다가가면 수국은 “가까이 오지마세요” 나한테 물들어 버릴 테니까요. 나도 내가 어떻게 변할 줄 모르는데, 무슨 색이 될지 모르는데, 지금 순간의 나의 색에 물들어 후회하지 말아요.“ 수국은 .. 꽃과 나무 2014.06.28
제비꽃의 일생 제비꽃의 열매형태를 삭과(蒴果)라 한다. 삭과(蒴果)는 열매가 다 익어서 껍질이 마르면, 몇 갈래로 쩍~ 갈라지거나 구멍이 생기면서 씨앗이 (터져) 나오는 열매를 말한다. 제비꽃이 그냥 길섶에나 잡풀사이에서 피고 졌다면 자세히 관찰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사진의 흰젖제비꽃은.. 꽃과 나무 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