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 무심코 들린 서점에서 유난히 제목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자귀나무에 분홍 꽃 피면’ 책 이름이 참 좋았다. 비구니들의 삶이랄까? 생활이랄까? 울력과 경학으로 자기 나름대로의 불법을 닦고 있는 아홉 분의 스님들 이야기다. 내용도 참 좋았다. 오늘 문득 피어난 자귀나무 꽃을 바라보.. 꽃과 나무 2007.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