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역취
▲ 꽃며느리밥풀꽃
▲ 층층잔대
▲ 구름패랭이꽃
▲ 큰잎갈퀴
▲ 개시호
▲ 오리방풀
▲ 단풍취
▲ 미역줄나무
▲ 투구꽃
▲ 참바위취
▲ 수리취
▲ 구릿대
▲ 바위채송화
▲ 맑은대쑥
▲ 터리풀(꽃진모습)
▲ 금마타리
▲ 멸가치
▲ 일월비비추
▲ 큰땅빈대
▲ 꿀풀
▲ 곰취
▲ 매미꽃(피나물)
▲ 가는장구채
▲ 쥐털이슬
귀하게 만난 꽃, 깨알만한 꽃을 잡는 실력이 부족했지만
아까운 마음에 꽃 사진을 올려본다.
▲ 큰도둑놈의갈고리
어느 순간 부터 낯익은 꽃들을 만나다.
이제 산을 거의 다 내려왔다고 ,
수고했다며 나를 마중 나온 꽃들이 얼마나 반가운지...
▲ 며느리밑씻개
▲ 층층이꽃
▲ 큰뱀무
▲ 사위질빵 꽃, 그리고 꽃진 모습
오늘 지리산이 가꾸어 놓은 천상의 화원에서 원 없이 취해보았다.
꽃을 마음껏 취하고, 내 마음이 몽롱하게 취했다.
꽃 지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꽃들에게서
언제 어느 때든 늘 마지막에서는
고운 모습으로 마무리를 하는 마음을 선물 받은 시간이었다고,
고마웠다고 마음을 전했다.
- 2014년 8월 16일 지리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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