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박 5일의 여행 마지막 날이다오늘까지 하면 3박4일인데오늘밤 이곳 시간으로 밤 10시 비행기를 타고내일 아침 6시 무렵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되어 3박 5일인 것이다. 오전 오후, 왕궁 방문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의 유명지를 돌아보고저녁 식사 후 공항으로 출발한다. 제일 처음 방문지는 말레이시아 왕궁이다.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으니 외부관람으로 진행한다.정문에는 말 탄 기마근위병과 흰 옷 제복차림의 근위병이 움직임 없이 서 있었다.너무 움직임이 없어 진짜 사람인가? 의심하며 자꾸 바라보아도 움직이지 않는다.말이 그나마 조금씩 움직여서 진짜 사람인 줄 알겠다.이 더위에 벽에 걸린 선풍기 하나로 견디고 있음이 안쓰럽게 보인다.전력이 남아도는 나라라 했는데 에어컨 좀 설치해 주지...말의 배설물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