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자세히 바라보면
그들은
말간 눈빛을 지녔고
달싹거리는 입으로
무언가를 쉴 새 없이 이야기하고 있고
하늘과 구름을 벗 삼아
키를 훌쩍 키우고 있다.
다만 우리는 그 모습을 스쳐 지날 뿐이다.
▲ 조밥나물
▲ 고마리
▲ 산박하
▲ 들깨풀
▲ 부추꽃
▲ 큰꿩의비름
▲ 이고들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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