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 마을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남망산조각공원을 찾았다.
세계 각국의 조각가들의 작품이라 했는데
몇 점밖에 눈에 띄지 않았다.
예술가들의 마음을 내 어찌 알까마는
다행히 설명이 있어 조금이나마 아는 척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 느낌이 아니라 설명을 듣고서야 아! 그렇구나! 하는 그런 느낌이었다.
역시나 바다를 마주하는 공원이라서
계절마다 다른 느낌의 경치를 보여줄 것 같은 공원이었다.
▲ 곤충들을 표현한 것 같은데
내 눈에는 곤장 맞는 사람의 모습 같았다 (^+^)
▼ 아래의 설명을 읽고 박장대소하였다.
▲ 국수 공장에서 국수를 널어 놓은 것 같았는데 설명을 찾지 못했다.
▲ 그냥 예술작품으로 바라보려고 애써 노력했다
사진을 멀리 찍으려 몇 번이나 뒤로 물러섰지만...
▼ 아래의 설명은 참으로 고매하지 않은가.
▲ 햇살이 비추었을 뿐인데
자꾸만 빙빙 돌고 있는 것 같은 착시현상을 느꼈다.
▼ 그런데 실제로 움직임을 조각했다고 한다. 마음까지 착심현상인가?
▲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니 곤충이 정말 한 발짝씩 움직이는 것 같았다.
조화로움은 서로 상대를 돋보이게 하는 힘이었다.
◆ 설명
돌아오는 길, 그림자가 먼저 나서며 시간을 재촉한다.
▲ 팔손이 나무가 건물과 함께 큰 키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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