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동유럽 여행 시일정에 따라 다녀온 각 나라들마다의 특성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에 많은 감동을 받았었다.그 중 체코는 내가 지닌 지금까지의 체코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킨 제일의 나라였다.단순히 공산주의에서 해방된 나라~라고 알고 있었다.하지만 많은 곳도 아니었고 단지 구시가지 따라 이어지는 짧은 일정이었음에도잘 지켜온 오랜 역사의 흔적은 아름답기 짝이 없었으며그에 스민 역사적, 문학적 이야기에 그만 놀란 마음으로 체코를 다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하니 황금소로에서 만난 카프카의 작품실은 두고두고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올해 6월은 카프카의 타계 100주기가 되는 시기로그의 작품성에 대한 재해석과 함께 신간과 비 편집된 작품들이 매체를 통해 여러 번 소개 되고 있는 요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