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무실의 보세란이 꽃을 피웠다
무어든 좋음으로 받아 들이고 싶은
반가움으로 바라보니 참으로 기쁘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고요함을 품고 있는 모습으로
은은한 향기를 품어 내고 있다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지내는 나를 바라보며
빙긋이 웃고 있다.
'꽃과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속을 지킨 우리 집 콩고 (35) | 2024.11.28 |
---|---|
콩고의 응원 (18) | 2024.11.19 |
오월의 초저녁 (0) | 2024.05.23 |
유럽의 봄 꽃 (0) | 2024.03.28 |
향기에 젖어 지낸 설 연휴 (0) | 2024.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