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사랑으로!!

사진

일요일 한낮에 뒷산에 오르다.

물소리~~^ 2024. 6. 16. 22:10

 

 

▲울 뒷산이 서해랑길 54코스라고~~

 

▲브라질마편초인지 버들마편초인지...

버들마편초는 브라질마편초에 비해 꽃부리가 홍자색이고

통부의 길이가 꽃받침보다 2~3배 더 길다고 하니

이 꽃은 버들마편초겠구나~~

 

 

▲큰까치수염(영) : 더위에 벌써 지친 듯~~

 

 

▲피막이풀

들에서 일하다 무언가에 다치거나 찔려서 피가 날 경우

이 풀을 으깨어 붙이면 피를 멎게 한다고 하여 피막이풀이다.

그런데 꽃 보기가 여간 어려운 꽃이 아닌데

오늘 짠! 만났다. 어찌나 반갑던지....

 

 

▲ 시원한 나무 그늘이 내린 오솔길

 

아무리 더워도 숲 속에 들어서면

오솔길에 내려진 나뭇잎 그늘이 있어 더운 줄 모르고 그냥 마음이 편해진다.

우리의 동요도 있잖은가. 가사가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소나무 떡갈나무 새파란 잎이

산을 산을 덮었어요 나뭇잎 그늘

맵새 숲새 포르르 짹째글 쪼롱 짹째글 쪼롱

여름산 시원해요 나뭇잎 그늘♬

흥얼거리며 걷는다

 

 

 

내 걸음 따라 움직이며 노래하듯 

검은등뻐꾸기가 계속 노래한다. 소리 나는 쪽으로 눈을 올려보지만

아무 데도 모습은 보이지 않고 나하고 숨바꼭질하잔다

그래?  네 모습을 찾을 수 없으니 그냥 네 노랫소리나 녹음할까 보다

 

▲검은등뻐꾸기 노래

 

▲뻐꾸기와 검은등뻐꾸기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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