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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나라 이집트(13) : 람세스 4세, 멤논의 거상

물소리~~^ 2023. 3. 24. 07:56

 

▲ 람세스 4세 무덤 가는 길

 

신왕국 20왕조 3대 완으로 재위기간 6년

재위기간이 짧아서 인지 치적등은 설명이 없음에도 무덤만큼은 화려하다.

 

▲ 묘의 내부 구조도

 

 

▲ 콥트교도들에 훼손된 벽화 : 부조(벽화를 없애고 새겨놓은 글자라 함) ▼
▲ 오른쪽 위 붉은 글씨

 

 

▲ 뱀 머리의 매가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는 모습인데 머리가 안 찍혔다.

 

▲ 천장과 벽 등에 상형문자가 가득하다.

 

▲ 20m 의 복도 끝에 람세스 4세의 석관이 있다.

 

▲ 람세스 4세 석관

 

▲ 석관의 부조

 

 

 

▲ 무덤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복도

 

▲ 부활하기위해 배를 타고가는 의미라고...

 

 

 

 

 

 

 

왕가의 계곡으로 가는 도중 도로변의 넓은 평원에 서있는 거대한 석상을 스쳐 지났다

멤논의 거상이라 불리는 조형물이었다.

되돌아 갈 때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을 거란 예상을 했는데

왕가의 계곡에서 나오면서

우리 버스는 그 옆을 천천히 지나면서 바라보라 했고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사실 왕가의 계곡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 위 3장의 사진은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

 

신왕국 18조 아멘호테프 3세는 카르낙 아멘대신전과 새로이 룩소르 신전을 지었다.

자신을 신격화하여 아멘신과 함께 받들어 모시는 신전을 만들면서

자신의 거대 조각상 2개와 함께 장례신전을 지었다

그 후 장례신전은 석재를 재이용하느라 아깝게 사라져 버렸지만

아멘호테프 3세의 거대한 조각상 2개는 남아있다.

지금 남아있는 거대한 석상은

멤논의 거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석상이었다.

높이 20m이며 다리의 길이만 2m 라 하니 참으로 큰 석상이다.

 

매일 아침 태양이 떠오를 때와 해질녘에

석상은 흐느껴 우는 소리를 내고

여행객들은 슬프지만 조화로운 노래를 들었다고 생각했다.

이는 많은 역사가들에 의해 증명 되었으며

그 소리는 아침저녁의 급격한 변화 때문에 생겼다고 한다.

 

고대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이 석상을 수리한 후로 그 소리는 나지 않지만

여전히 멤논의 거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 왼쪽은 하나의 바위로, 오른쪽은 여러개의 바위를 쌓으며 만든 석상

 

 

▲ 위 2장의 사진은 usb 영상 화면 캡쳐

 

 

 

왕가의 계곡에서 벗어나 우리는 나일강변의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 후

나일강변에 앉아 한참 휴식을 취하고 작은 보트를 타고 나일강을 건넜다

죽은 자들의 도시 서안에서

산 자들의 도시 동안으로 건너갔고

다시 그곳의 카르낙 신전과 룩소르 신전을 관람하고

크루즈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 나일강변에 피어있는 부겐벨리아 : 오직 이꽃만이 강을 장식하듯 피어 있었다.

 

 

▲ 작은 보트를 타고 산 자들의 도시로 건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