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사무실에 들어서니
나를 환영한다는 듯 화분의 영산홍이 꽃을 활짝 피웠다.
창가에서 늘 햇볕을 받고 살아서인지
참 일찍이도 꽃을 피웠다.
사철 푸른 잎으로 지내다가 피운 꽃의 수술이 5개이니
분명 영산홍이 맞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가끔 혹시 철쭉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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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준서님께서 영산홍 큰 사진이 보고싶다 하셔서
점심시간에 얼른 찍어보았습니다
준서님께서 보고 싶으신 부분이 보여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부족한 솜씨를
책상 사이를 비집고 찍으려니 어설펐다고 변명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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