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잘츠커머구트에서 잘츠부르크로 이동하여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미라벨 정원~
미라벨 정원은 미라벨 궁전 앞에 조성된 공원으로
분수와 연못, 꽃, 그리고 마로니에 가로수?의 어울림이 참 아름다웠다.
예전에는 궁전이어서 일반인들 출입이 금지되었지만 요즈음은 완전히 개방하고 있단다.
이 궁에서도 모차르트가 대주교를 위해 연주하였다고 한다.
또한 사운드 오부 뮤직의 배경이되어 더욱 유명해진 미라벨 정원이라고~~
나란히 서 있는 가지 친 나무들이 아직은 겨울 모습인데도 왠지 모를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가이드에게 이 나무 이름을 물으니 보리수 라고 하는데
어째 아닌 것 같다. 혹시 마로니에 나무 아닐까?
아직 잎을 보이지 않는 나무의 위용이 그냥 멋있게 다가왔다.
미라벨 정원을 나와
호엔잘츠부르크 성을 찾아가며 걷던 길에서
모차르트가 살던 집을 만났다
모차르트는 이 집에서 비엔나로 떠난 후 잘츠부르크에 한 번도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1773년부터 1781년까지 모차르트의 가족이 살았던 집 (17세에서 25세까지)
내부에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가족들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단다.
우리는 이곳을 그냥 스치면서 설명을 들었고
잠시 후 호엔성을 돌아보고 주어지는 잠깐의 자유시간에
모차르트 생가에 입장하여 세세히 관람해야겠다고 혼자만의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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