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위도를 다녀오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의 적벽강을 잠시 둘러봤다.
지방 신문에 이곳 코스모스 꽃을 소개해 놓은 기사를 보았었다.
마실길 3코스 길을 해안 따라 걸으면 완벽한 적벽강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곳은 배 타지 않고도 올 수 있는 접근성이 좋기에
어렵게 오는 곳이라면 꼭 전부를 돌아보았겠지만 그날따라 덥기도 했고
언제든 와 볼 수 있다는 조건이 주는 마음의 해이감으로 그냥 잠깐 둘러보았다.
'마음따라 발길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초도 (28) | 2023.12.15 |
---|---|
단풍 없는 가을 주왕산 (0) | 2023.11.11 |
상사화는 큰 달(대월습곡)을 보며 그리움을 달래다 (56) | 2023.09.10 |
갈매기의 날개 짓에 위로 받다. (0) | 2023.09.09 |
윤선도와 낙서재, 곡수당 ㅡ 보길도에서 (0) | 2023.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