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티뮤지엄
제주 오설록 서광 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차와 한국 전통차 문화를 소개하고, 널리 보급하고자
2001년 9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으로
차 유물관,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2013년 티클래스를 더해
21세기형 차 박물관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인 건축 전문사이트인 ‘디자인붐’이 선정한
세계 10대 미술관에 오를 만큼 안팎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티뮤지엄은
연간 1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제주 최고 명소이자 문화 공간이라고 한다. - 홈피에서 인용 -
길 안내를 따라 들어가며 오설록의 역사를 볼 수 있었다.
실내에서는 녹차 관련 아이스크림과 빵, 기타 음료와 선물제품들이 엄청 많았고
우리는 아이스크림 하나 (7,500원)을 사서 나누어 먹고
녹차 롤 케익을 하나 구입하였다 (20,000원)
천천히 실내를 벗어나 실외로 나오니 산책로가 이어지면서
많은 나무와 꽃들이 우리의 눈길을 끌어간다.
다음 동선이 아니면 종일 앉아 있어도 좋을 것 같은 곳,
그래서 더 유명한 곳이지 싶었다.
곶자왈 도립공원
곶자왈은 숲이라는 뜻의 ‘곶’과
덤불이라는 뜻의 ‘자왈’이라는 제주어의 합성어니
“덤불숲” 이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나 나름의 해석을 해 본다.
제주 곶자왈은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이 형성되어 있으며,
숲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구별 없이 늘 초록이다.
이곳은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는 지역으로
생태계의 보고라고도 한다.
제주 곶자왈은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곳이며,
우리나라 최대 난대림 지대를 이루는 곳으로
제주 곶자왈은 생명수를 품고 있는데
곶자왈 밑 깊은 곳에서는 곶자왈을 통해 모여든 빗물이 강이 되어 흐른다고 한다 -제주시청 홈피인용 -
탐방안내소 매표소에서 시작되는 생태 탐방로
테우리길은 1.5km의 탐방로로 전망대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하여
그곳까지만 다녀오기로 했다.
"테우리"는 제주도 방언으로 목동을 뜻하며
목동들이 말이나 소에게 꼴을 먹이기 위해 드나들던 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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