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5월의 제주

 

 

 

 

   지난 13일 금요일 오후 5시 비행기로 제주로 향했다.

   아이들이 어버이날 기념 겸 가정의 달 행사로 한 번 다녀오자고 한다.

   코로나 방역이 조금 늦추어지니 남편은 자꾸 해외여행을 들먹였지만

   모두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반대의사를 보이며

   그 대신 제주에 다녀오자고 하면서 일정을 계획했다

   나는 아닌 척 의견을 따르면서도 슬며시 한라산의 생각에 혼자 좋아했다.

 

   갑자기 큰 아이가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고

   둘째와 남편, 나, 셋이서 비행기 좌석에 앉았다.

   50여분의 짧은 비행 후에 도착한 제주공항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으니 그동안 사람들이 느꼈을 갑갑함이 보인다.

 

   바로 렌트카 회사로 가서 차를 받아 저녁식사부터 해결하고 호텔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호캉스라 할 만큼 여유로움도 있었으니

   조금은 과분한 일정이기도 했다.

 

   다음날 호텔 조식으로 해결하고 첫날 일정을 위해 제주도 거리를 달렸다.

   여러 번 와 본 제주도의 미답지를 찾아가는 큰 목적으로

   공항에서 가까웠던 호텔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며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관광지를 찾아 나서기로 했다.

 

 

▲ 제주공항에서

 

▲ 14일 아침 호텔에서 맞이한 일출 ▼

 

 

제주도의 첫 일정으로

새별오름을 오르다

▲ 새별오름을 오르는 길

 

 

▲ 새별오름의 기울기 따라 비스듬히 자라는 나무와 띠(삐비)

 

▲ 제주의 찔레꽃이 더욱 예뻐 보이나니~~

 

 

▲ 새별오름의 높이가 519m 란다.

 

▲ 아,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의 위용에 괜히 가슴이 설렌다

 

▲ 새별오름에서 바라 본 쌍둥이 오름, 왼쪽이 이달오름이고 오른쪽이 촛대오름이라 하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 오름 오르는 길의 미나리아재비

 

▲ 제주의 묘 : 현무암으로 둘러싸인 제주 묘의 특징인데 이장하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 오름의 곡선이 정말 아름답다

 

오름주변의 초목

▲ 때죽나무

 

 

▲ 돌담에 기대어 자라는 씀바귀

 

▲ 할미꽃이 호호백발이 되었네~~

 

▲ 구슬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