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사랑으로!!

단상(短想)

소한 아침에.....

물소리~~^ 2022. 1. 5. 11:10

 

   

   세상을 살아가는

   나 아닌 또 다른 존재들이

   한 겨울에

   꽃으로, 열매로, 몸짓으로

   함께 가자고 저를 부릅니다.

 

   여건에 굴하지 않고

   최선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들이

   아름다워 보이는

   겨울 중 제일 춥다는 소한 아침

 

   추운 내 삶의 흔적들도 저렇게

   빛나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새해 희망을 얹어 보았습니다.

 

 

▲ 노박덩굴 열매

 

▲ 노박덩굴 열매

 

▲ 내가 이 자리에 멈춰 서 있었던 것은 저 까치의 울음소리 때문이었는데.... 노박덩굴까지 만나는 행운을 받았다

 

▲ 우리집 행운목이 어제 아침에 나갈 때 금방이라도 필 것처럼 보여 사진을 찍었는데,

 

▲ 오후 퇴근 후 집 거실에 들어서니 꽃향이 집안 전체에 퍼져 있었다

 

▲ 낮에는 입 다물고 밤에 꽃잎을 열고 향기를 보내고 있으니!!

 

▲ 꽃을 피운 2일 차 : 내 코가 향기에 중독 되는 듯 싶게 향이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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