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직 이스탄불에 있다
오전 중 이스탄불의 주요 건물을 찾아보고 오후에 카파도키아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이스탄불은 보스포루스 해협 남쪽 입구에 있는 터키 최대 도시이다
그 옛날 영광을 누렸던 콘스탄티노블의 오늘날 지명으로 터키의 경제중심지가 되었다고 한다.
▲ 시장을 찾아가며 차창 밖으로 보이는 터키의 풍경
번화가에도 고대 건축물들의 유물들을 그대로 쌓아놓고 있으니...
6,7,8 이었다
6시에 일어나 7시에 식사하고 8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라고 가이드가 알려주었다.
오늘 첫 번째의 일정은 그랜드바자르 방문이다
그랜드바자르는 ‘지붕이 있는 시장’ 이란 뜻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시장과 같은 의미라고 하지만
엄청난 역사를 지닌 곳으로 시장이라기보다는 관광명소로 더욱 유명하다고 한다.
▲ 우리 가이드와 현지 가이드(여자)
▲ 내 나름대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 만든 자료
정확하지 않기도 하겠지만 무작정 따라 나선 행적을 정리해 보고 싶었다.
▲ 돔형 지붕의 시장
입구에 들어서서 처음 만난 풍경은
고풍스럽고 이색적인 돔형지붕이 깊은 골목처럼 쭉 이어지는 통로였다.
이 곳에 4,000여 개의 점포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돔형 지붕 하나마다에 하나의 상점이 있는 듯싶었다.
비잔틴 시대부터 이곳이 동양과 서양의 무역의 중심지였다는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찬란한 금제품, 화려한 그릇, 실크, 카펫, 가죽제품 등 온갖 산물들이 시선을 앗아갔다.
이곳에서 우리 가이드는 40분의 자유시간을 주면서 gate 1번에서 만날 장소를 정해 주었다
남편과 나는 천천히 구경하면서 준비해간 유로를 리라로 환전도 하면서 구경하기에 바빴다
남편은 제일 먼저 먹거리에 눈을 주더니 기어이 가게에 들어가 흥정을 하고 구입을 한다
우리의 엿처럼 말랑한 제품에 각종 견과류들을 넣어 형형색색 만들어 놓은 과자 종류였는데
종업원들이 느닷없이 한국말로 ‘맛 있어요’ ‘아주 싸요’ 하는 바람에 그만 웃고 말았으니…
얽히고설킨 복잡한 골목들에
행여 길을 잃을까 나가는 곳을 몇 번이나 확인하고서야 들어가곤 하였다.
▲ gate 1번 장소
▲ 찬란한 금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 남편이 구입한 과자?와 갖가지의 향신료
▲ 도자가들의 화려함
▲ 악마의 눈이라는 장식품
이 눈이 액운을 막아준다고 한단다
▲ 중앙통로에서 뻗어나간 골목의 상점들
▲ 실크제품
▲ 카펫, 시장 밖까지 진열을 해 놓았다.
▲ 1번 게이트에서 바라본 바자르의 지붕?
▲ 바자르 옆의 사원
▲ 사원에 들어가려면 이곳에서 발을 씻고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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