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사랑으로!!

꽃과 나무

지리산을 수 놓는 가을 꽃들은~~

물소리~~^ 2017. 9. 20. 15:08








가을을 수놓으며 살아가는 이쁜 꽃들~~

하늘과 구름을 벗하며 살면서도

고운 자태를 잃지 않는 고고함에

바람도 구름도 꽃 위를 맴돌다 홀연히 사라지는

깊은 산속에서의 만남은 정말 마음 저릿하다


늘 그리움을 안겨주는 꽃들도 나무들도

이제는 하나 둘 열매를 맺어가며 고운 마무리를 준비하는

저들의 예리성은


어정쩡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내 속을 아마도 환히 들여다 볼 것이니

들키기 전에 미리 반성문이라도 하나 써서

같이 걸어가자 청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곳을 찾았나보다.

 



1. 구절초







2. 마타리







3. 오리방풀






4. 수리취






5. 산비장이





6. 자주꿩의다리






7. 쑥부쟁이






7. 산오이풀






8. 바위떡풀







9. 투구꽃





10. 정영엉겅퀴





11. 까치고들빼기





12. 까실쑥부쟁이




13. 기름나물?



14. 돌양지꽃




15. 지리터리풀




15. 이질풀




16. 참빗살나무






17. 미역줄나무




18. 신갈나무



19. 노루오줌



20. 짚신나물


▲ 짚신나물 꽃 진후의 모습을 처음 만나서 비교 사진을 올려보았다.




21. 일월비비추




22. ??

▲ '삽주' 라고 확신을하고 찍었는데 자신이 없다. 




23. ??

▲ 정령치에 내려서는 돌계단에서 만났다.

심한 바람에 몸 전체를 흔들고 있는

고운 모습이 애처로웠는데도

이름을 불러주지 못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의 꽃들은

힘겹다며 자꾸 시선을 외면하였다고..

부족한 사진에 변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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