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
가장 길다는 자부심보다도
이제는 더 이상 길어지지 않고 짧아져야하는 터닝포인트의 날~
이 날이 되면 난 괜스레 마음이 허전하기도 하다.
하지 날의 땡볕아래
뜰보리수 나무에는 속절없이 열매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석류나무는 하늘 향해 꽃빛을 날리나니
하지에 비가 와야 풍년이 든다는데.…
기우제라도 지내는 것일까.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를 걸어 누에섬에 다녀왔다. (0) | 2017.07.12 |
---|---|
장마철에 치른 가족행사 (0) | 2017.07.10 |
저녁바람은 부드럽게~~ (0) | 2017.05.17 |
추억을 남기는 제주풍경 (0) | 2017.04.22 |
큰엉해안경승지 (0) | 2017.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