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감흥이 고조 될 수 있는 제주!
자동차를 타고 스치는 풍경에도,
걸으면서 코끝에 감도는 향기에도
눈으로 떠서 마음 안에 담아보는 풍경들에도 감탄을 하면서
또한 지난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면서 보낸 시간들, 또 한 번의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
▲ 우리를 제주도에 태워갈 비행기
▲ 처음 찍은 사진 (차 안에서)
▼ 노루생태관찰원
▲ 숫노루, 뿔의 허물을 벗고 있는 시기라고 한다.
▼ 유채밭에서
▲ 자주광대나물
유채밭 한 구석에 낯익은 모습을 만나노라니.....
▼ 우리가 머문 숙소
일행 중 한 명의 친언니 집으로
넓으면서 아담한 집과 잘 가꾸어 놓은 정원~
그 무엇에도 정성이 깃들어 있었으니
참 열심히 살면서 성공하신 분~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배우게끔 하셨다.
▲ 추사 김정희가 사랑했던 제주 수선화!!
▼ 첫 날, 저녁식사 후 한 찻집에서 진하고 달콤한 블루베리 차를 마셨다.
이틀째 아침 일찍
제주 은갈치와 고등어튀김으로 잘 차려준 아침식사를 마치고 우도로 향했다.
가는 도중 기사분께서 바다를 바라보는 위치의
어느 콘도의 풍경이 좋다면서 잠시 들러 갈 것을 권유하셨다
▲ 등대풀
▼ 콘도 풍경
▲참으로 잘 자란 소철
▲소철의 열매! 처음 봤다.
하지만 소철은 이 씨앗으로 번식을 하지않고
줄기에서 자라는 뿌리근으로 번식시킨다는 설명을 들었다.
▲금창초
▲ 우도에 들어가는 배
일요일이어서인지 선실은 엄청난 사람들로 붐볐다.
▲ 배에서 내리기 직전 보이는 우도
난 아무래도 섬에 안개를 몰고 다니는 사람인가 보다
이 날도 많은 해무?로 시야가 트이지 않았다.
▲ 우도 일주를 하는 전기차
요금이 비싸다. 우리는 그냥 우도봉에 올라가기로 했다.
▲ 우도 마을 전경
▲ 우도봉에 오르는 길
퍽이나 낭만적인 풍경으로 우리를 이끌었다.
▲ 천남성
▲ 우도등대
앞의 등대는 100년이 된 구 등대
뒤 등대가 새로운 등대란다.
▲ 구 등대를 돌고있는 우리 일행들
▲ 우도봉에 올랐다 내려오니 해무가 걷히고 아름다운 해안절벽이 뚜렷한 자태로 우리를 반긴다.
▲ 보트를 타면서 물결무늬를 만들고 있네~~
▲ 참으로 이국적인 해변이라고 말하고 싶다.
해변의 모래는 모래가 아닌 무엇이라고 했는데..
반출금지로 위반하면 벌금이 아주 많다고한다.
▲ 장다리꽃(무꽃)
▲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있다
그에 걸맞는 조형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문득 ‘기차는 8시에 떠나고’ 라는 노래가 스친다.
어쩌면 모임도, 내 삶의 한 모습도
이제는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이 마음 가득 번져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