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사랑으로!!

사진

하지에

물소리~~^ 2017. 6. 21. 13:17













 

오늘은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


가장 길다는 자부심보다도

이제는 더 이상 길어지지 않고 짧아져야하는 터닝포인트의 날~

이 날이 되면 난 괜스레 마음이 허전하기도 하다.


하지 날의 땡볕아래

뜰보리수 나무에는 속절없이 열매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석류나무는 하늘 향해 꽃빛을 날리나니

하지에 비가 와야 풍년이 든다는데.

기우제라도 지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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