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날!
6월은 새로운 모습을
깜짝 보여주기라도 하려는지
안개가 자욱하다
시야를 가린 안개는
가까이 것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충고일까
발 밑, 늘 다니던 길가,
그래서 하찮게 여겨 눈길 주지 않은 곳에 핀 바위취를 보았다.
눈길 받지 못했어도
품은 뜻은 위대하다고
큰 大자로 활개를 치고 있네!!
참 기특한지고~
바위취 덕분에
6월 첫날 출발이 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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