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사랑으로!!

감상문

안중근 의사 서거 106주년

물소리~~^ 2016. 3. 26. 21:24

 

 

 

 

 

 

오늘은 안중근 의사 서거 106주년~~

 

우리 지역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지금

하얼빈의거를 이룩한 민족의 영웅 안중근의사와 그 전우들을 기리기 위해

안중근의사숭모회와 공동으로 "대한인 안중근과 대한의 자손들"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오늘이 마침 안중근의사 서거 106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조심스럽게 전시관을 찾았다.

그분의 애국심을 나는 단지 묵념으로 일별하고 있다.

나라의 독립을 찾기 위해 온 몸으로 맞서 주셨는데

우리는 과연 그 뜻을 잘 받들고나 있을까? 참으로 착잡한 마음이었지만

어쩌지 못하는 내 자신의 무력함에 죄송할 따름이었다. 

 

우연찮게 오늘은 또 천안함피격 6주년 이라고 하니

그토록 염원하셨던 선열들의 충정을 받들지 못하고

100년 동안, 겨우 반절 독립의 애환이 안타깝다.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님들의 혼이라도 잡아두고 싶고,

그분들의 열망의 한을 풀어 드리고 싶을 뿐인데 지금 우리는 아직도... 이다.

전시를 둘러보면서 부디 헤아려 보듬어 주시길 기원했다.

 

 

 

 

▲ 전시 안내문

 

 

▲ 모친과 함께

 

▲ 모친께서 형무소로 보낸 서한 내용 中

 

 

▲ 부인, 그리고 형제

 

 

 

 

 

 

▼ ▲  친필

 

 

 

 

옥중에서도 많은 글씨를 남기셨고 장인(掌印)을 찍으셨다.

 

 

▲ 두 형이 안중근의사를 면회하는 모습

 

 

 

 

박물관 옆 건축관에 설치된 강용면 작가의 작품 민족의 함성’.

김구, 유관순, 안중근, 안창호, 윤봉길, 홍범도, 한용운, 이봉창 등

12명의 우리 독립유공자들과 오천 년 역사에 도움을 준

여러 국가의 인물들 5000명의 얼굴이 새겨있다고 한다.

오늘 뜻 깊은 날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얼굴을 찾아보려했지만 찾지 못했다.

 

 

▲  엉뚱하게 나를 닮은 사람이 있다고........^+^

 

 

▲ 박물관 뜰에 피어 있는 광대나물 꽃!

이름에서 느껴지는 설움일까?

괜한 마음에 우리 서로 한 마음인 것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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