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영 산문집
<행복의 충격>
우연한 기회에
한 문학사이트에 연재되는
작가의 ‘목신을 찾아서’ 를 읽으면서
작가의 문체에 매료되어 구입하였다.
지중해~
인간이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보는
낭만의 그 무엇이 아니던가!
작가는 프랑스 유학시절
그곳을 찾아가며 만나는
여러 도시들의 특히나 까뮈의 작품속에 등장하는
문학적 배경들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는 시선을
우리에게 선사해 주었다.
용기와 또 앎의 여건은
또 다른 부족함을 채워 주며
값어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부러운 마음으로 읽었다.
##
"어느 도시나 그곳에 처음 접근하는 교통수단의 선택에 따라서
그 도시에 대한 인상은 달라진다. 장기간 체류할 때는
후일의 생활, 일화, 되풀이 된 접촉, 사랑과 고통에 의하여
그 첫인상이 변모하고 수정되겠지만
짧은 체류일 경우에는 각 교통수단의 특유한 정서가
그 도시의 모습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p30)
이런 마음에 동감하며 229p의 길을 따라 나서며
젊어진 감정으로 낯선 도시를 훔쳐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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