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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산 들고 외출

물소리~~^ 2024. 4. 21. 22:56

 
 

비 내리는 토요일~
친구가 점심을 같이 먹자며 불러낸다.
토요일에도 토막일을 하다 보면 내 시간 갖기가 어려운데
오늘은 순전히 비 때문에 얼른 나섰다.
 
식당에 가는 도중
난 그곳에 유채꽃 밭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친구가 사진 찍자며 잠깐 들르자고 한다.
세상에~~
옛 철도가 있는 주변을 정돈하고 그렇게 가꾸어 놓았다
 
예전에 그곳에 꽃댕강나무가 있어 향기가 참 좋은 곳이었는데
댕강나무를 모두 없애고 이렇게 꽃밭으로??
 

 

 

 

▲ 모란꽃

 

▲ 장항 바닷가

 
맛난 갈치찜 식사를마치고 장항 송림으로 갔는데 바닷바람이 엄청 불고 많이 추웠다.
우산은 풍산이 되어 바람을 막으려 깊숙이 내리니 
풍경은 아니 보이고 우리의 이야기만 바다로 달려간다.
풍경사진 한 장 찍을 엄두를 못 내고 그렇게 우산을 거머쥐고 1시간을 걸었다.
모처럼 친구와의 봄나들이 시간이 즐거웠다
 

▲ 겹황매화(죽단화)

 

▲ 저녁 산책시간에 만난 (홑)황매화

 
 

4월  21일

 

▲ 우리 아파트 박태기 나무꽃이 밥티기처럼 붙어 잇다.

 
 

▲ 우리 아파트 모과나무도 숨은 듯 피어 있네?~~

 

▲ 연초록 가득한 뒷산을 올랐다.

 

▲ 봄 새잎을 꽃처럼 내미는 예덕나무

 

▲ 땅비싸리

 

▲호제비꽃

 

▲ 산철쭉이 봄 산의 앙꼬처럼~~

 

▲ 국수나무

 

▲ 덜꿩나무

 

▲ 신갈나무

 

▲ 긴병풀꽃이 군락을 이루고~~
▲ 긴병풀꽃의 잎은 하트 모양

 

▲ 하얀민들레

 

▲ 여기는 자주광대나물이 군락을 이루고~~
▲갑옷 입은 병사처럼~~ 무서우니 눈을 크게 떠봐

 

▲ 자주달개비는 분명 손님이겠지?

 

▲ 감나무의 연한 잎도 비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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