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갑자기 바뀐 서늘한 바람을 맞으러 나가서는
바다에 접한 한 아파트 공원에서
거지덩굴을 만났다.
거지덩굴이란 이름은
산삼을 닮은 모습에 심마니가 달려왔지만
삼이 아님을 알고 “에이 거지같다”라고 말 한데서 유래한 이름이란다.
정말 더운 여름에 꽃 보기 어려운 계절에
꽃답지 않은 꽃을 피우며
‘나 꽃 이예요’ 하고 으스대는 마음~~
그냥 웃음 짓게 한다.
'꽃과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의장풀 그리고.... (0) | 2017.09.08 |
---|---|
세잎쥐손이 (0) | 2017.09.01 |
금꿩의다리 (0) | 2017.08.23 |
천상의 화원을 누비며....(2) (0) | 2017.07.26 |
천상의 화원을 누비며.... (1) (0) | 2017.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