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사랑으로!!

꽃과 나무

드디어 콩고의 꽃이 피었습니다.

물소리~~^ 2019. 3. 11. 13:14







드디어 우리 집 콩고가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어제 저녁 습관처럼

꽃이 피었나? 하며 가까이 다가가서는 얼마나 놀랐던지요!!

꽃대를 올린 후, 근 열흘 가까이 꾹 다물고 있던

단단한 집 문을 열고

안에 고이 숨겨 둔 꽃을 보여 주고 있었어요.

 

곧게 오른 하얀 꽃술?의 느낌은 아주 매끄러운 것 같았지만

차마 만져보지는 못하고

자꾸자꾸 쳐다보기만 했답니다.

꽃 피는 시기는 2~3일 정도 밖에 안된다하니 또 지켜봐야 겠어요

꽃말은 나를 사랑해 주세요~~ 라고 하는데

 

진정 나는 이렇게 나를 사랑해 달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없으니

많이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아마도 우리 집 콩고는 나를 대신해서 이렇게 말해주고 있는 듯싶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여기까지는 어제 초저녁에 찍은 사진 입니다.




아침에 다시 찍어보았어요



▲ 지난 1월 13일에 자랑한 관음죽 꽃도

아직까지도 탱탱하게 꽃을 잘 보존하고 있답니다.



▲ 관음죽과 콩고가 나란히~~ ▼


▲ 콩고 키가 크지요?

엄청 잘 자라고 있어요.

 지지대 없이는 가누지 못할 정도랍니다.





▼ 세상에~

3월 12일 오늘 아침의 콩고 모습이랍니다.

어느새 문을 다시 닫아버렸어요

겨우 하루 반 동안만 저한테 보여주었네요~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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