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사랑으로!!

사진

보이지 않는 꽃

물소리~~^ 2019. 3. 1. 12:52





우리 집 관엽식물인 콩고가 꽃을 올리고 있다

꽃을 피울 거라는 예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냥 새 잎이 돋나보다 했는데

며칠을 같은 모습으로 있기에 만져보니 딱딱하다

이게 뭐지? 하며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세상에~~ 콩고도 꽃을 피운다고 한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꽃이라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니

신기하여 자꾸만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지만

좀처럼 벌어지지 않는다

왜 이렇게 단단할까. 뾰족한 끝으로

꼭 내 마음을 콕콕 찔러 대는 것처럼 단단하다

 

완연한 봄을 기다리는 것일까?

열흘 가까이 마음을 열지 않고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다

하지만 언젠가는 꽃을 활짝 피우겠지?

 

매일 매일 쳐다보며

기다리고 기다리며

예쁜 모습으로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하는 요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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