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사랑으로!!

꽃과 나무

얼레지

물소리~~^ 2018. 3. 25. 21:12




행운이었다

백암산에서

때 이르게 피어난 얼레지의 군락지를 만났으니......


                                                  2018년 3월 24일 촬영
















잎 무늬가 얼룩덜룩해서 얼룩취 또는 얼레지라고 부르는데

車前葉山慈姑 라고도 한다.

 

오늘 내가 만난 꽃은 지난해 씨가 발아하여 핀 것이 아닌

4년 이상 지난 씨앗이 꽃으로 핀다는 사실에 더욱 반가운 것이다.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라고 하는데

뒤로 한껏 젖힌 꽃잎 모습을 보면 그러기도 한 것 같으니

참으로 익살스런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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