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사랑으로!!

꽃과 나무

흰민들레의 미소는.......

물소리~~^ 2016. 4. 10. 13:13

 

 

 

 

 

 

 

바야흐로 민들레 수난시절~~

그중 더욱 인기가 좋은 흰민들레 꽃이

아랑곳하지 않고 봄 햇살을 즐기고 있다.

토종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그녀는 다만 흰 빛이라는 색으로 더욱 고달픈 인생이다. 

 

저 고운 빛에 담긴 사연을 들을 수 없겠지만

민들레는 누군가의 몸속에 들어가

햇살을 받아 녹여낸

제 몸의 모든 것을 풀어내리라. 

 

끝까지 아름다움을 뽐내느니

지금처럼 가장 아름다울 때 취함을 받아 몸을 던질 수 있다는

최고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음이라고

미소로 넌지시 알려주는 흰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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