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초저녁
자전거에 몸을 싣고 야트막한 내리막길을 달리는 기분은
여름을 기분 좋게 기억하게 하는 일이다.
자주 가지 않는 길~
그곳에서 여름 꽃들을 만났다.
여름을 여름이게 하는 꽃들이 참 반갑다.
박주가리
고추나물
꽃말: 친절
어느 마을에 매 사냥꾼인 형과 마음씨 착한 동생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사냥꾼인 형이 사냥을 나갔다가 자기의 매가 상처를 입자
그는 산에 있는 약초를 캐서 매의 상처를 치료하였는데
신통하게도 매의 상처가 깨끗하게 나았던 것이었습니다.
이 일을 동네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자 동네 사람들은 그에게
'무슨 풀로 매의 상처를 치료했어?'라고 물었으나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마음씨 착한 동생은 사람들에게 그 풀의 이름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러한 동생의 행동에 화가 난 형은 동생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착한 동생을 묻어 주었는데 그 후 동생의 무덤에서는
'고추나물'이 돋아났다고 합니다.
자주개자리
톱풀
브라질마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