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매는 겨울 끝자락에 꽃을 틔어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과실수 매화와는 다른 납매과 이다.
진한 향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였으나
아마도 떨켜가 없을까?
아직도 지난해의 잎을 전혀 떨어트리지 못하고 있음에
꽃들의 추위를 막아주려는 마음인지....
꽃모습이 작지만 아주 당차보이니
과연 겨울 추위를 이겨낸 당당함으로 보인다.
아, 보일 듯 말 듯 속살이 참 예쁘다.
201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