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사랑으로!!

사진

방장산을 내려오며....(사진)

물소리~~^ 2014. 9. 24. 20:27

 

 

 

 

방장산 정상을 지나 하산길에 접어들었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구경하며 걸어요~~

 

 

 

▲ 벽오봉에서

 

 

▲ 이런 지표도 반갑기 그지 없다

 

 

 

▲ 짚신나물과 여뀌가~~

 

 

 

 

▲ 참취

 

 

▲ 패러글라이딩장 방향으로~~

 

 

▲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고 있으니

처음에는 못 들어가는 곳인 줄 알고 멈칫했다.

 

 

▲ 쓰러진 나무

 

 

▲ 등골나물

 

 

▲ 산박하

 

 

▲ 어느 순간 임도와 나란한 산길을 만난다

힘듦에서 벗어 나려고 임도를 걸으면 아니된다

쭉 산길을 걸어야 등산로!!

 

 

▲ 어쩜!! 남산제비꽃이....

 

 

▲ 이쯤오니 이정표를 자주 만난다

아마도 道 경계선에서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는 건 아닌지...

 

 

 

 

▲ 하늘말나리가 씨앗을 맺고 있다.

말나리의 구분법은 줄기 아래 부분에서 방사형으로 자라는 저 잎으로 한다.

저 잎에 하늘보고 꽃을 피면 하늘말나리,

저 잎에 고개 숙이고 피어있으면 (그냥) 말나리.  에구 어려워라~~

 

 

 

 

▲ 고마리가 오동통한 모습으로 피어있다.

 

 

 

 

▲ 억새봉이면서 패러글라이딩장이다

 

 

 

 

 

 

▲ 억새봉이 억새도 없고

오늘따라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도 없다

그저 가을빛과 가을풍경만이 그득하다

 

 

 

 

 

 

▲ 억새봉을 지나서 만난 억새

 

 

 

▲ 오이풀

 

 

 

 

 

 

 

 

▲ 산악자전거도로임을 알리는 표지판

 

 

▲ 버들잎엉겅퀴인데 바람에 그만 흔들렸다.

 

 

 

▲ 90m 아래에 동굴이 있다는데 그냥 지나치기는 너무 아쉽다.

산길 90m 는 평지 300m인데..

등산로를 벗어나 내려가는 일이 이쯤에서는 몹시 힘들지만

후회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싶어 동굴을 찾아 나섰다.

 

 

▲ 동굴로 내려가는 길

 

 

▲ 생각보다 큰 동굴이었다.

도둑의 소굴이었다가 병인양요때 충청도 천주교 신자들의 피신처이기도 했고

6.25 때는 빨치산들의 근거지이기도 했다니

동굴은 묵묵하니 역사의 흐름을 벗어나지 못한채 오늘을 지키고 있었다.

 

 

 

 

 

▲ 동굴 바로 앞에서 큼지막한 천남성이 자라고 있었다

열매를 맺고 있으며, 저 열매는 곧 빨갛게 익어 갈 것이다.

이 동굴에 내려서지 아니했으면 만나지 못했을 것이니....

 

 

▲ 문너머재

 

 

 

 

▲ 하산길 마지막 봉우리

역시나 이곳에도 표지판이....

 

 

▲ 아래로 내려 올수록 산 허리를 돌아드는 길이 더욱 선명히 보인다

 

 

▲ 방장사

이제 거의 다 왔구나!!

 

 

▲ 아까운 가을 햇살을 모으는 중~~

 

 

▲ 감나무 잎도 땅위에서 햇살을 즐기고 있다.

 

 

▲ 요즈음 한창 피어나는 꽃무릇

오늘 처음 만나서 귀한 꽃이었다.

 

 

▲ 아!, 이제 다 내려왔다.

 

 

▲ 양고살재 표지판

 

 

▲ 오늘의 산행코스

파란선을 따라 걸었고

빨간선부터 하산길의 풍경만을 그렸다.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까운 가을 빛을 가두다  (0) 2014.10.05
가을 길, 애틋한 길  (0) 2014.09.27
뒷산의 여름 마무리  (0) 2014.09.10
보름달  (0) 2014.09.08
가을이 절로절로  (0) 201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