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는 비, 가을비가
계절의 운치를 더해 주는 날
만만한 점심시간의 틈새를 타고 곰개나루를 다녀왔다.
40여분을 달리면 웅포곰개나루에 닿는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꽃향기, 가을내음이 가득하니
내리는 비도 조심스러워 걸음을 삼간다.
곰개나루 덕양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유명하다.
이른 새벽 강변을 포근히 감싸는 운무와
서해 낙조 5선에 뽑힐 정도의
아름다운 석양으로 사진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가을을 품은 나루 주변의 풍경이 그냥 가을이다.
오늘 비의 운무에 모습을 감춘 금강이 제법 신비롭다.
덕양정 정자가 아담하다
잘 자란 소나무
금강정
우리 들국화 토종 산국이 흐드러졌다.
그 향이 얼마나 진한지....
개망초가 씩씩하네~~ 추워보였다.
포근함이 느껴지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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