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뒷동산 봄동산
물소리~~^
2015. 4. 12. 13:15
소리소리 없이 피어난
꽃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무리가 꽃을 이루는 날
흐린 하늘과 고요함을 벗 삼아
온갖 생물들이 속삭이는 뒷산을 올랐다.
저자거리의 소음 속에서는
입을 다물던 꽃들이
다소곳한 봄 동산에서는
재잘대며 노느라 입을 다물지 못한다.
혼자만의 내 귀가 즐거웠다.
▲ 길손을 기다리는 마음
▲ 부끄러운 토종목련
▲ 차츰 번지는 연두의 물결
▲ 분홍과 연두
▲ 앙증맞은 꽃사과
▲ 요 귀여운것 들!!
▲ 호제비꽃
▲ 공생
▲ 와불이 된 산벚나무
안타깝게도 작년과 다르게 땅에 닿은 부분은 꽃을 피우지 못했다.
▲ 와불 벚나무가 피운 꽃
▲ 청미래덩굴
잎을 날개삼아 하늘로 날고파~~
▲ 꿩의 밥
▲ 찔레 새 순
눈이 맑아진다.
▲ 애기풀꽃 삼형제
▲ 색감이 신비하다
▲ 주먹을 불끈
▲ 꼼지락 꼼지락 잎을 내밀며... ▼
▲ 흰 명자꽃
▲ 종지나물
▲ 금창초
▲ 화사한 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