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늘은 동지

물소리~~^ 2012. 12. 21. 12:11

 

 

 

 

 

 

 

 

 

 

 

 

 

 

옛 사람들은 동짓날이 되면
구구소한도를 그렸다고 하지요.

즉 9*9=81
81개의 매화를 창호지 문에 그려놓고서
매일 한 개씩 붉은 칠을 하였다 합니다.

봄을 기다리며
하루에 하나씩 붉게 칠하다
마지막 81번째 매화에 칠을 하고
창문을 열면 진짜로 밖의 매화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고 해요.

구구소한도를 그리며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는 슬기로움이라고
후손들은 말하지요.

오늘이 동지이니
나만의 멋진 희망 소한도를 ·매달아 놓고
하나씩, 한 걸음씩 성취를 향해 나아가다 보면
목표를 이룰 거라는  그런 희망 메시지를 그려보고 싶습니다.

겨울은 봄을 잉태하고 있음으니
오늘의 팥죽으로 몸을 정갈히 하며
나아가고 싶어요~